동국대는 2일 이사회를 열어 논문 표절로 논란이 된 한태식(보광스님) 교수를 총장에 선임했다. 임기는 4년. 한 총장은 동국대 불교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교토불교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동국대 정각원장과 대회협력처장, 불교대학장 등을 지냈다. 앞서 동국대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는 올해 초 한 총장의 논문 2편을 표절로 결론 내리고 이사회에 중징계를 건의했다. 한 총장은 재심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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