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완종 리스트' 파문 속에 치러진 4·29 재보선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이 참패했습니다. 당의 핵심기반인 광주 한복판에서 무소속 천정배 의원이 당선됨에 따라 야권 재편 논의가 불가피해졌습니다. 반면 정부와 여당의 국정 주도력은 한층 강화할 전망입니다.
네팔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6,000명을 넘어섰습니다. 전 세계에서 구호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성완종 리스트' 파문으로 이완구 총리가 취임 70일 만에 총리직에서 물러났습니다. 사실상 최단명 총리라는 불명예도 안게 됐습니다. 이 밖에 지난 일주일의 주요 뉴스를 정리했습니다.
1. 4·29 재보선 야당 참패
-여당, 성완종 파문 수세 탈피..'사정 태풍' 야당 겨냥 예고
- 천정배의 '뉴 DJ 플랜'… 호남발 야권재편 '新포석' 첫 수
- 박 대통령 손 놓고 홀로서기 성공, 무대(김무성)의 '독무대' 서곡?
2. 공무원연금 개혁안 극적 합의
- 공무원연금 지급률 1.7% 기여율 9.0%로 단계 조정
- 한달 연금 보험료 40만원 내던 공무원 11만원 더 낸다
- 진통만 거듭했던 대타협기구, 실무기구가 바통 터치 끝 '난산'
3. 네팔 대지진 수천명 사망
- 주택도 세계유산도 와르르… 비명ㆍ눈물ㆍ공포의 카트만두
- 에베레스트 등정 생존자 증언/ “눈사태에 사람 수백미터 튕겨나가… 2시간 만에 마을 사라져”
- "식량ㆍ물이 없어요"… 잔해위서 '영혼의 산'만 체념 속 응시
4. 오바마-아베 정상회담
- 한, 미중일 사이 눈치보기 외교… "反中동맹 덫은 피하라"
- 아베 "마음 아파… 역사 기억" 입에 발린 '위장 평화' 행보
-"아베는 거짓말 마라" 워싱턴 이어 샌프란시스코서도 시위 함성
- 아베, 사죄엔 입 닫고 근대화 기여 궤변... 혀를 찬 외교부
5. 이완구 총리 최단명 퇴진
- 과거 정권까지 겨냥 '사정 확대 카드'… 얼어붙는 정국
-금품 공여자 죽었지만… ‘전달자의 입’이 유무죄 가른다
-경남기업 대출금 전례없는 30개월 유예… 금감원 특혜 의혹
-여당서도 “박 대통령, 성완종 사태 사과를”
- [단독] '성완종 리스트' 홍문종, 수상한 재산 증가
- 100억 빚더미 속 예금 수억씩 늘어... 건물 매각 13억도 안개 속
- [기자의 눈] 홍문종 석연찮은 해명, 재산 증식 의문 더
- 檢 칼날, 이완구ㆍ홍준표 턱밑까지… "비서관 소환"
6. 가짜 백수오 파문 확산
- 식약처 "가짜 백수오" 재확인... 파문 더 커질 듯
- [사설] 가짜 백수오 파동 원인은 건강식품 맹신 풍조
- 건강기능식품 시장 年 4조원 급팽창… 부작용 피해도 급증세
7. 대북정책 유턴하나
-남북 훈풍 솔솔… 이희호 여사 내달 방북이 해빙 분수령
- 정부, 대북빗장 더 푼다 "민간ㆍ지자체 교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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