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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덕에… 쌍용차 SUV 형제들 '쌩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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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덕에… 쌍용차 SUV 형제들 '쌩쌩'

입력
2015.05.01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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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코란도C 내수 2만대 돌파

지난달 사양 높인 익스트림도 출시

쌍용자동차 코란도C
쌍용자동차 코란도C
쌍용자동차 코란도 스포츠
쌍용자동차 코란도 스포츠

국내 아웃도어 활동 인구가 늘어나면서 스포츠 유틸리티차량(SUV)들의 판매가 늘고 있다. 올해 초 출시한 소형 SUV 티볼리의 약진에 가리긴 했지만 쌍용자동차 기존 SUV들의 인기도 만만찮다.

29일 쌍용차에 따르면 코란도C가 지난해 국내에서 2만1,840대가 팔렸다. 2011년 초 출시된 코란도C는 신차가 아니어도 내수 판매량이 매년 증가해 2만대의 벽을 처음 돌파했다.

쌍용차는 아웃도어 시장에서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지난달 고객 선호도가 높은 RX고급형 모델을 기반으로 별도 개조가 필요없을 만큼 사양을 높인 ‘코란도C 익스트림’도 출시했다. 스포츠카에 주로 사용되는 카본파이버 소재 아웃사이드 미러와 알로이 페달, 18인치 다이아몬드컷팅휠과 발광다이오드(LED) 실내등을 갖췄지만 가격은 기존 모델과 차이가 없는 2,500만원으로 책정했다.

국산차 중 유일한 픽업트럭 코란도 스포츠는 지난해 2만8,292대가 판매되며 코란도C의 인기를 뛰어 넘었다. 야외활동에 어울리는 넓은 적재공간 덕에 2012년 출시 이후 매년 15~20%씩 높은 성장률을 이어가고 있다. 미니밴 코란도 투리스모는 지난해 9,075대가 팔려 기아자동차 미니밴 카니발의 유일한 국산 맞수로 자리매김했다.

쌍용차는 그동안 ‘맛있는 캠핑’ ‘드라이빙 스쿨’ ‘오프로드 어브벤처’ ‘스노 캠핑’ 등 10여 차례 야외활동을 연계한 소비자 참여 행사로 아웃도어에 강한 SUV 이미지를 구축했다. 지난해 4월 코란도 브랜드 탄생 31주년을 기념해 국내 최초로 하위 제품군을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 ‘LUV(Leisure Utility Vehicle) 코란도’도 내놓았다.

올들어 쌍용차는 전 차종에 타이어공기압자동감지시스템을 적용하고, 스타일과 고급 편의사양을 보강한 2015년형 모델을 대거 선보이는 등 도심과 야외활동에 모두 적합한 다목적차로 진화를 꾀하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소비자와 지속적인 소통으로 SUV의 장점과 쌍용차가 축적한 사륜구동 기술의 우수성을 계속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창훈기자 ch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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