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수-서현덕, 세계탁구선수권 동메달 확보
한국의 이상수-서현덕(이상 삼성생명)조가 2015 쑤저우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확보했다. 이상수-서현덕조는 30일 중국 쑤저우의 인터내셔널 엑스포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8강전에서 브라질의 마쓰모토 가즈오-몬테이로 티아고조를 4-3(11-6 6-11 6-11 11-5 11-7 6-11 11-7)으로 힘겹게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이들의 4강전 상대는 세계랭킹 2, 3위인 중국의 쉬신-장지커조다.
지소연ㆍ박은선 월드컵 16강으로
지소연(첼시)과 박은선(로시얀카)이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의 사상 첫 월드컵 16강 진출 선봉에 선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 대표팀은 30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15 캐나다 월드컵에 나설 마지막 예비 명단을 발표했다. 지소연은 공격 2선과 최전방 어느 자리든 소화가 가능하다. 그는 지금까지 A매치 74경기에 출전해 38골을 터뜨렸다. 박은선은 182㎝에 74㎏의 체격을 자랑하는 타깃형 공격수로 여자 선수라고는 믿기지 않을 수준의 파워로 수비수들을 제압해 왔다.
군인골퍼 상무 양지호, 챌린지투어 우승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국군체육부대 소속 선수들의 기세가 매섭다. 상무 소속 양지호(26)는 30일 경남 함안군 레이크힐스 경남 컨트리클럽(파72ㆍ7,118야드)에서 끝난 KPGA 챌린지 투어(총상금 8,000만원) 4회 대회에서 우승했다. 양지호는 1,2라운드 합계 7언더파 137타로 2위 한영섭(31)을 무려 7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이로써 26일 끝난 KPGA 정규투어 시즌 개막전 동부화재 프로미오픈 허인회(28), 28일 끝난 KPGA 챌린지 투어 3회 대회의 맹동섭(28)에 이어 상무 소속 선수들이 3개 대회를 휩쓸게 됐다. 우승 상금 1,600만원은 준우승한 한영섭에게 돌아갔다.
체육기자연맹, 5월7일 국제스포츠 미디어포럼 개최
한국체육기자연맹(회장 김경호)은 7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센터에서 세계체육기자연맹(AIPS)과 공동으로 ‘국제스포츠 미디어 포럼’을 개최한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마련된 이번 포럼에는 김연아와 게르하트 하이베리(노르웨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지아니 멜로 AIPS 회장, 타케우치 히로시 IOC 언론분과위원회 위원 등이 연사로 참석한다. 1994년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을 지낸 하이베리 IOC위원은 조직위원회의 역할과 올림픽마케팅, 유산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또 멜로 AIPS 회장은 성공 개최를 위한 미디어의 역할을 제시하고 타케우치 위원은 1998년 나가노동계올림픽 경험을 바탕으로 평창의 성공 조건을 설명할 예정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