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 말관련 페스티벌 메이온어호스 개최

대명그룹이 미래 성장 동력인 말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대명그룹은 말과 함께 다양한 문화 축체 행사가 열리는 봄의 페스티벌 '메이온어호스(May on a Horse)'를 5월 23일과 24일 양일간비발디파크에서개최한다.

말과 함께하는 가족형 문화 페스티벌인 '메이온어호스'는 대명그룹이주관하고 대한승마협회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말의 본고장인 프랑스를 비롯해 일본·싱가포르 등의 유명 선수와 국내 톱클래스급 선수가 참여한다. 또 승마산업 관계자는물론, 휴일을 맞아 강원도를 찾은 가족단위 관광객들도 대거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가장 기대되는 프로그램은 대명홀딩스와 대한승마협회가 주최하는 대명컵CSI2★ 국제승마대회다.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사기업이 국제승마대회를 주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국내에서 열린 대회중 가장 많은 상금이 걸려 있다. 국내 승마 역사상 가장 수준 높은 대회가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평가하는 이유다.

승마적인 요소와 비승마적인 요소의 결합은 대단히 흥미롭다.

건물 외벽에 LED 조명을 비춰 영상을 표현하는 기법을 이용한 ‘미디어 파사드 쇼’가 진행되고 이와 함께 60인조에이르는 ‘대명페스티발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연주가 진행된다. 특히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맞춰 2010,2014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황영식과 소노펠리체 승마선수단이 선보이는 마장마술 공연이 펼쳐진다. 이 밖에도 말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공연이 이뤄진다.

대명 측은 "메이온어호스는 승마와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일반 대중들이 편하게 즐기며 직접 체험해 보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승마의 대중화에 기여할 계획이다”며 “자연에서 말들을 비롯한 동물들과 소통하는 편안한 휴식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봄의 페스티벌 메이온어호스는 승마대회 이외에도 다양한 문화공연이 함께 진행된다.세계 각국의 선수와 관계자가 한 데 모이는 자리인 만큼 한국의 알릴 수 있는 한국 창작무용과 최첨단 멀티미디어 쇼, 오페라 아리아 그리고 관객들의 재미를 더해줄 수 있는 어메이징독스(Amazing Dogs)등의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준비됐다.

또한셔틀랜드포니 장애물 시범과 행사장 외부에 이벤트 무대를 마련,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마술,풍선아트,마임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다.

메이온어호스의입장권은 일반 입장권과 패키지 입장권으로 나뉘며, 5월 22일까지 약 1개월간 온라인에서 판매될 예정이다.현장 판매는 페스티벌 당일 오전부터 홍천 비발디파크메이온어호스 매표소에서 이뤄진다. 일반 입장권은 2인을 기준으로 5월 23일(Day1) 15,000원, 24일(Day2) 35,000원, 패키지 상품은 '베이커리 패키지'(빠네쿠치나 커피+티켓), '곤돌라패키지'(곤돌라 이용권+티켓), '오션월드 패키지'(오션월드 이용권+티켓)로 구성됐다.

한편,본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나 참가신청은 메이온어호스 공식 홈페이지(www.mayonahorse.com) 또는 대명그룹(1588-4888)으로 문의하면 된다.

채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