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버랜드 캐릭토리엄
어린이날 앞두고 테마파크들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많이 준비했다. 특히 이에 맞춰 선보인 시설 중에 눈에 띄는 것들이 많다.
에버랜드는 최근 매직랜드 지역 안에 '뽀로로' '타요' '또봇' 등 토종 인기 캐릭터를 모은 캐릭터체험관 '캐릭토리엄'을 오픈했다. 캐릭터와 함께 다양한 체험 활동을 즐기는 공간이다. 뽀로로와 통화를 하고 또봇과 동작 흉내내기를 하며 타요 버스를 타고 운전할 수도 있다. 전문 강사와 함께 하는 체험교실도 흥미롭다. 에버랜드 입장객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일부 유료).
▲ 롯데월드 어드벤처 마담투소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아이스링크 옆에 세계적인 밀랍인형 전시관 '마담투소'를 5월 1일 오픈한다. 마담투소는 '레고랜드' 등으로 유명한 멀린 엔터테인먼트 그룹이 운영하는 밀랍인형 전시관이다. 런던, 뉴욕, 홍콩 등 전세계 걸쳐 19개 전시관을 운영 중이다. 한 개의 밀랍인형을 완성하기 위해 20여명의 아티스트들이 3개월간 작업할 정도로 섬세하다.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마담투소는 서울 최초, 아시아에서는 8번째다. 국내외 유명 스타의 밀랍인형 20점을 전시한다.
▲ 서울랜드 라바트위스터
서울랜드는 요즘 전체가 캐릭터 테마파크다. '라바' '티키톡' '구름빵' 등 인기 애니메이션의 주인공들을 테마로 놀이시설을 꾸민 캐릭터 타운을 만들었는데 아이들에게 인기다. 기차, 회전그네, 범퍼카 등을 각 캐릭터와 스토리에 따라 꾸몄다. 방송∙체육∙요리∙미술∙사진교실, 탐구활동 등 테마에 따라 체험부스를 설치해 만든 '캐릭터 전시&체험'도 반응이 좋다. 캐릭터 퍼레이드
▲ 오션월드
등 캐릭터가 등장하는 다양한 공연도 볼만하다.
전국 주요 워터파크들도 5월 들어 전면 개장할 예정이다. 이달 초 개장해 순차적으로 야외공간을 개장하고 있는 캐리비안 베이와 경남 김해 롯데워터파크에 이어 강원도 홍천의 비발디파크 오션월드와 속초 설악워터피아가 각각 5월 1일 야외 공간까지 모두 개장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성환 기자 spam00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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