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온드림 오디션 4기 인큐베이팅 그룹에 선정된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차그룹이 지난 28일 서울 종로구 나인트리컨벤션에서 문기섭 고용노동부 고령사회인력정책관, 유영학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 한국 사회적기업진흥원 김재구 원장, 창업 동아리 대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H-온드림 오디션 4기 최종 선발 팀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대상은 개발도상국 정전문제 해결을 위한 촛불램프 개발 및 보급 사업을 구상한 인큐베이팅 그룹의 '루미르' 팀이 차지했다. 인큐베이팅 그룹 수상팀은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과 함께 1년간 선배 창업가의 일대일 멘토링을 제공받는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향후 1년 간의 창업교육 과정을 받게 될 인큐베이팅 그룹 15개 팀과 2011~2013년 사회적기업가육성사업 선정 창업팀 중 추가적인 지원을 통해 사회, 경제적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디벨로핑 그룹 15개 팀 등 총 30개팀도 선발했다.
H-온드림 오디션은 현대차그룹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고용노동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함께 청년 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은 물론 환경, 교육, 복지 등 다방면의 사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2012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맞춤형 창업지원 사업이다. 지금까지 H-온드림 오디션을 통해 사회적기업 총 120개를 배출하고 58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현대차그룹은 밝혔다. 나아가 현재 진행 중인 청년 사회적기업 창업지원과 함께 그룹의 대표적 사회공헌사업 '기프트카' 캠페인을 통한 소상공인 창업, 사회적기업 '이지무브', '안심생활' 등을 활용한 소셜 프랜차이즈 사업 확대 등을 통해 2017년까지 총 500개의 창업을 지원하고 2,5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성환 기자 spam00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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