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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된 취재현장 누빈 '안깡' 베트남과 40년 인연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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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된 취재현장 누빈 '안깡' 베트남과 40년 인연 이어가

입력
2015.04.28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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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찬 특파원이 28일 베트남 하노이시의 베트남통신사 역사관에 마련된 순직 전쟁기자 명단 및 초상 앞에 섰다. 시사IN 남문희기자
안병찬 특파원이 28일 베트남 하노이시의 베트남통신사 역사관에 마련된 순직 전쟁기자 명단 및 초상 앞에 섰다. 시사IN 남문희기자

언론인 안병찬은 스스로를 “한국일보가 배출한 ‘사이공 최후의 새벽’ 특파원 출신으로 아직도 언론 현장에서 작업한다”고 소개한다. 한국일보를 비롯 그와 함께 일했거나 그에게서 일을 배운 기자들은 그를 ‘안깡’이라고 부른다. 안깡은 기자의 꽃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시경캡’(사건기자 팀장)을 1965년부터 71년까지 무려 6년간 한국일보와 중앙일보 두 신문사에서 맡아 자칭 ‘최장수 시경캡’이기도 하다.

안깡 안병찬이 베트남 통일 40주년을 맞아 사이공 최후의 새벽에 체험한 ▦4월28일 ‘사이공 최악의 날’ ▦4월29일 ‘항복전야’ ▦4월30일 ‘사이공 최후의 새벽’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3회에 걸쳐 통일베트남이 전하는 교훈과 오늘의 의미를 조명한다.

한국일보를 언론의 요람으로 여기는 그는 베트남을 주제로 삼은 ‘사이공 최후의 새벽’등 저서 3권과 베트남을 다룬 르포르타주 ‘우리는 왜 통일열차를 탔는가’ 등 2편을 썼다.

언론인 안병찬은 한국일보를 탐구한 논문으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한국일보 창립 사주인 고 장기영의 백상어록을 주제로 삼은 연구논문을 쓸 만큼 뼛속까지 한국일보인이라고 자임하고 있다.

그는 현재 사단법인 언론인권센터명예이사장 및 사단법인 한국문화기획학교 상임고문의 직책을 맡고 있다.

약력

▦언론학 박사

▦한국일보 1962년(13기) 입사

▦한국일보 베트남특파원 파리특파원 논설위원

▦원(原) 시사저널 편집국장 편집인 주필 발행인

▦관훈클럽 총무

▦경원대 언론학 교수

▦방송위원회 보도교양심의위원장

▦사단법인 한국비디오저널리스트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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