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가치 관점에서 제대로 혁신하는 기업만이 경쟁에서 살아남는다.”
구본무(사진) LG 회장은 28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임원세미나에서 고객 관점에서 혁신 방안을 찾을 것을 주문했다. 그는 “변화를 따라가는데 급급하거나 혁신을 위한 혁신에 머무르는 기업들은 도태되는 것이 냉엄한 현실”이라며 “관행에서 벗어나 새롭게 생각하고 뼈를 깎는 노력을 기울여 변화와 혁신을 주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구 회장은 “그동안 추진한 사업전략과 혁신 활동을 시장 선도 관점에서 철저히 짚어보고 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는 계획과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강유식 LG경영개발원 부회장,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허재경기자 rick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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