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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영 "모든 남자에게 열려있어요~"

입력
2015.04.2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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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남자에게 열려있어요~."

서인영이 새 예능 프로그램 출연에 대한 이색 소감을 밝혔다.

서인영은 28일 서울 목동 현대41타워에서 열린 SBS '썸남썸녀'의 제작발표회에서 "연애 공백이 없는 스타일인데 때마침 남자친구에게 차이고 나서 출연 제의가 들어왔다"며 "이제 모든 남자에게 열려있다. 마음만 맞는다면 누구든지 좋다"고 당찬 각오를 보였다.

'썸남썸녀'는 30대 스타들의 연애 심리 토크 버라이어티를 표방했다. 지난 2월 설 연휴 때 파일럿(시험) 방송을 거쳐 이번에 정규 편성됐다. 제작진은 60명의 출연 후보 중 이성교제를 하지 않고 있는 스타만 엄선해 캐스팅했다.

과거 MBC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러브 버라이어티의 원조로 불리는 서인영은 "방송에서 가상 남편도 있어봤고, 가상 집도 공개해봤지만 실제 살고 있는 집을 보여주긴 이번이 처음"이라며 "지금까지 나 스스로 벽을 치고 지냈던 성격이었는데 이번 프로그램에선 정신을 놓기로 했다. 더 솔직하게 다가가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상형에 대한 속내를 꺼냈다가 스스로 깜짝 놀라기도 했다. "예전에 이상형 질문을 받으면 항상 이정재라고 말했다"고 한 서인영은 "하지만 지금은 옆에 누가 계시니…"라며 아쉬운 표정으로 말끝을 흐렸다.

그러면서 "올해 나이 32세, 이 방송을 통해 새로운 계기를 마련하고 싶다. 새로운 남자를 꼭 찾고 싶다. 방송 내내 나만의 '이상형 월드컵'으로 가득 채울 수 있도록 기획안을 올리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파일럿 방송 당시 함께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동생 이야기도 빼놓지 않았다. 서인영은 "동생이 나보다 낫다. 남자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이라며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미모와 재치 있는 말솜씨를 뽐낸 서인영의 동생은 정규 편성에서도 틈틈이 출연할 예정이다.

'썸남썸녀'는 서인영 외에도 채정안, 채연, 강균성, 김지훈, 심형탁 등이 출연하며 '룸메이트 시즌2' 후속으로 매주 화요일 밤마다 시청자들과 만난다.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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