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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 상해 찍고 홍콩까지 '대륙 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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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 상해 찍고 홍콩까지 '대륙 삼킨다'

입력
2015.04.2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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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가 홍콩에서 대규모 콘서트를 연다.

비스트는 5월 30일 홍콩 아시아 월드 아레나에서 8,000석 규모로 콘서트 '뷰티풀 쇼 in 홍콩'을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난다. 비스트가 홍콩에서 단독 콘서트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홍콩 공연은 6년간 쌓인 비스트의 히트곡 무대와 멤버들의 스페셜 스테이지들로 구성했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새로운 아이디어를 모으며 다가온 공연 준비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스트는 "팬들과 함께 하는 콘서트는 항상 잊을 수 없는 추억"이라며 "이번에도 매우 설레고 기대된다"는 소감을 전했다.

지난 25일 중국 상해에서 열린 팬미팅에선 약 4,000여 관객이 몰려 중국 내 남다른 인기를 입증했다. 대륙 진출의 첫발을 성공적으로 마친 비스트는 홍콩에선 대규모 단독 콘서트로 여세를 몰아가겠다는 각오다.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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