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소이(오른쪽)가 '썸남썸녀'에 새롭게 합류해 채정안, 채연과 함께 화끈한 여자팀을 선보인다. SBS 제공.
지난 설 특집 방송으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SBS 예능 '썸남썸녀'가 정규 편성을 확정지었다. 새로운 멤버로 합류한 강균성, 이수경, 서인영, 윤소이가 어느 팀에 들어갈지 큰 관심이 모아진 가운데 조합이 공개됐다. 이들은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무사히 정규 첫 촬영을 마쳤으며 더욱 더 강력해진 팀으로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먼저 흥녀삼합으로 넘치는 흥을 주체하지 못했던 채정안, 채연 여자 팀은 배우 윤소이가 막내로 합류해 더욱 화끈한 여자팀을 선보인다. 윤소이와 채정안은 오랫동안 알고지낸 사이로 대학선후배 사이는 물론 윤소이가 고등학생 1학년 때 만나 채정안의 말 한마디에 연예인을 할 수 있었다고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첫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윤소이는 엉뚱 발랄한 매력을 발산해 채연까지 사로잡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김정난, 선우선, 김지훈으로 이루어졌던 혼성팀은 유일하게 멤버가 그대로 유지됐다. 두 번째 촬영인 만큼 사랑에 대해 더욱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으며 티격태격 친남매 같은 모습으로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촬영을 마쳤다. 또한, 선우선은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매력을 발산해 김정난, 김지훈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환상의 궁합을 보여준 이들이 앞으로 어떻게 사랑을 찾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마지막으로 궁금증을 자아냈던 새로운 팀이 공개됐다. 심형탁을 제외하고 모두 새로운 멤버로 심형탁, 강균성, 이수경, 서인영이 조합을 이뤘다. 최근 성대모사와 다중이라는 신선한 캐릭터로 예능대세로 떠오른 강균성과 원조 예능대세 서인영 등 예능 대세들이 모인만큼 첫 만남부터 버라이어티한 모습을 보였다. 이들은 영화 어벤져스에 빗대어 스스로 썸벤져스라는 팀명을 짓고 더욱 강력해진 모습으로 진정한 사랑 찾기에 나선다.
멤버들과의 떨리는 첫 만남을 기다리던 서인영은, 항상 끌어안고 잔다는 리락쿠마 인형을 든 이수경과 도라에몽 책가방을 멘 심형탁을 본 순간, 경악을 금치 못했다. 첫 만남부터 팀의 막내인 서인영에게 구박받던 심형탁은 서인영이 옛날 아이돌이었다는 말에, "굉장히 오래 전에 뵌 분 같다, 전원 일기 같은 느낌?"이라며 소심하게 복수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마지막 멤버인 강균성이 깜짝 등장하자 서인영은 "상상에 없던 사람이야!"를 외치며 첫 만남부터 멘붕을 경험했다. 예능 대세 강균성의 깜짝 등장은 심형탁 또한 가슴 떨리게 만들었다.
이들은 서로 처음 만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쉽게 친해지며 촬영 내내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는 후문이다.
이현아 기자 lalal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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