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를 딛고 재기에 나서는 벤처 기업인과 성공을 꿈꾸는 청년들이 공동 창업을 준비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9일 서울 강남에 있는 디캠프(D.CAMP)에서 재도전에 나서는 기업인의 경험과 청년 인재의 아이디어를 융합해 창업환경을 활성화하는 ‘케이-글로벌(K-Global) 재도전(Re-Start up) 컴백 캠프’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캠프는 오는 7월까지 ‘만남-소통-협력-재도전’이라는 주제로 총 네 차례 열린다.
첫 캠프 주제는 ‘만남’이다. 1부에서는 재도전 동기부여와 희망, 역량을 강화하는 내용의 특강이 열리고 2부에서는 실패 기업인과 청년 인재들이 서로 소모임을 구성해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갈 수 있도록 만남의 시간이 주선된다.
미래부는 네 번째 캠프의 ‘재도전 경진대회’에서 선발된 우수팀은 ‘재도전 기업인 지원사업’ 선정 시 우대할 계획이다. 이들에게는 실패를 발판 삼아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향후 사업화 자금도 지원할 계획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재도전 기업인의 경험과 노하우, 청년인재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이 결합돼 성공적인 창업과 성장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소형기자 precar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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