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세 가구 주거비, 지출의 3분의 1 넘어
전ㆍ월세 가구의 소비지출에서 주거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3분의 1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경제연구원은 26일 보고서에서 “임치가구의 주거비 부담이 계속 늘어나 지난해 기준 임차가구의 소비지출에서 주거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34.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010년에는 이 비중이 30.4%로 4년새 4%포인트 넘게 늘어난 것이다. 특히 도시거주 가구의 경우 주거비 비중이 35.8%에 달했다.
코스피시장 단타매매 급증
주식시장이 활황세를 타면서 짧은 시간에 주식을 사고팔아 차익을 노리는 데이트레이딩(초단타매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이달 23일까지 유가증권시장 전체 주식거래량 중 데이트레이딩 물량 비중은 37.09%(113억4,000만주)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1.55%)에 비해 5.54%포인트 늘어났다. 개인이 거래 물량의 96%(108억9,000만주)를 차지했고, 외국인이 3.3%(3억7,000만주)가량이었다. 거래대금에서 데이트레이딩이 차지하는 비중 역시 지난해 14.35%에서 19.95%로 상승했다. 다만, 코스닥시장에선 이 기간 데이트레이딩 물량 비중이 지난해 41.38%에서 올해 40.27%로 소폭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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