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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곽민서, 스윙잉 스커츠 3라운드 공동 2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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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곽민서, 스윙잉 스커츠 3라운드 공동 2위 外

입력
2015.04.2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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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민서, 스윙잉 스커츠 3라운드 공동 2위

곽민서(JDX멀티스포츠)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윙잉 스커츠 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올랐다. 곽민서는 2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인근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4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합계 8언더파 208타의 성적을 적어 낸 곽민서는 모건 프레슬(미국)과 함께 공동 2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9언더파 207타로 단독 1위인 브룩 헨더슨(캐나다)과는 1타 차이다. 2012년 LPGA 투어에 데뷔한 곽민서는 지난해 2부 투어인 시메트라 투어에서 두 차례 우승하며 상금 2위에 오른 선수다. LPGA 투어에서 개인 최고 성적은 2013년 세이프웨이 클래식 공동 30위다. 유소연(하나금융그룹)이 4언더파 212타로 단독 7위, 지난주 롯데 챔피언십 우승자 김세영(미래에셋)은 3언더파 213타로 잔드라 갈(독일)과 함께 공동 8위다.

강경민 16골 대폭발…광주도시공사 2승째

광주도시공사가 혼자 16골을 몰아친 강경민의 활약을 앞세워 2015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2승째를 따냈다. 광주도시공사는 26일 부산 기장체육관에서 열린 2015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1라운드 경남개발공사와의 경기에서 29-27로 이겼다. 첫 경기였던 부산시설관리공단과의 경기에서 이긴 뒤 내리 4연패 늪에 빠졌던 광주도시공사는 이날 승리로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경기 시작 후 1-5까지 끌려가며 힘든 경기를 벌인 광주도시공사는 전반을 12-13까지 추격한 가운데 마무리했다. 후반 들어 접전을 이어가던 광주도시공사는 26-25로 근소하게 앞선 경기 종료 3분여를 남기고 함지선과 조효비의 연속 득점으로 3점 차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강경민은 팀 득점의 절반이 넘는 16골을 혼자 넣어 팀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이날 경기까지 54골을 넣은 강경민은 61골의 김온아(인천시청)에 이어 득점 2위에 올랐다.

어깨 부상 류현진 “이르면 내일 첫 불펜 투구”

어깨 부상에서 회복 중인 류현진(28·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복귀를 향해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 LA 지역 라디오방송 ‘AM570’의 프로그램인 ‘다저 토크’ 공동 진행자인 데이비드 베세는 26일 자신의 트워터를 통해 “류현진이 내일 ‘통제된(controlled)’ 불펜 투구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LA 타임스의 다저스 담당 기자인 딜런 헤르난데스 역시 이날 자신의 트워터에 “류현진이 며칠 안에 불펜 투구를 던질 것”이라며 “내일 던질 가능성이 있다”고 썼다. 어깨 통증이 재발한 류현진은 지난 8일 처음으로 캐치볼 훈련을 시작하며 복귀를 향한 첫발을 뗐다. 캐치볼 훈련을 꾸준히 소화하는 동시에 점차 캐치볼 거리를 늘려간 류현진은 드디어 처음으로 마운드에 오르게 됐다.

테니스 정현, 서배너 챌린지 단식 결승 진출

정현(삼성증권 후원)이 남자프로테니스(ATP) 세인트 조지프 캔들러 서배너 챌린지(총상금 5만 달러) 결승에 올랐다. 정현은 26일 미국 조지아주 서배너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단식 4강전에서 비욘 프래턴젤로(165위ㆍ미국)를 2-0(6-2 6-4)으로 물리쳤다. 2월 호주 론서스턴 챌린지 결승에서 프래턴젤로에게 1-2로 졌던 정현은 약 2개월 만에 설욕하며 결승행 티켓을 획득했다. 2세트 게임스코어 2-3으로 뒤지던 정현은 이후 내리 세 게임을 따내 역전에 성공했다. 특히 이 세 게임을 따내면서는 상대에게 단 한 포인트도 내주지 않아 승기를 확실히 틀어쥐었다. 정현의 결승 상대는 제임스 맥기(169위ㆍ아일랜드)다. 정현은 2012년 인도네시아 퓨처스 대회에서 한 차례 맥기와 상대했으나 0-2로 졌다. 지난해 8월 방콕오픈에서 챌린지 대회 첫 우승을 일궈낸 정현은 올해 2월 호주 버니 인터내셔널에서 두 번째 챌린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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