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현대백화점이 중국 3대 명절 중 하나인 노동절을 맞아 중국인 관광객 대상 프로모션 ‘월컴 어게인’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내국인 대상 VIP 관리 프로그램을 중국인 관광객에 처음으로 도입한 것이다. 최근 중국인 관광객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식품에 대한 혜택을 늘린 것이 특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유통업계에서 중국인 관광객은 ‘큰손’으로 통하지만 최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한국 재방문율은 25.7%에 그쳤다”며 “한국에 대한 재방문을 높이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중국인 대상 VIP 프로그램은 내국인 대상 우수 고객 관리 프로그램인 ‘TCP프로그램’을 벤치마킹했다. 연중으로 진행한다. 실버, 골드, 다이아몬드 3개 등급으로 구성됐다. 각 등급별로 500만원 이상, 4,000만원 이상, 1억원 이상 구매할 경우 각 등급별로 생일 케이크 및 편지, 신년 선물, 발렛 주차 서비스, 리무진 콜택시 서비스, 라운지 이용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은 이 프로그램을 도입해 지난해 500만원 이상 구매한 중국인 ‘큰손’ 관광객의 1년 평균 방문 횟수인 2.8회를 4회 이상으로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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