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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이라이트] 어렵게 오른 준결승, 결승엔 누가

입력
2015.04.2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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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고-마산용마고(11시ㆍ의암구장)

봉황대기 첫 우승에 도전하는 두 팀 가운데 결승전 선착의 주인공이 가려진다. 모두 극적으로 준결승에 올랐다. 마산용마고는 25일 춘천 의암구장에서 열린 서울고와 8강전에서 9회까지 5-5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연장 10회초 승부치기에서 먼저 1점을 내줬으나 10회말 2점을 내며 7-6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장충고도 부산고와 경기에서 2-1로 앞서다 9회초 동점을 허용했지만 9회말 끝내기 점수를 뽑아 3-2로 승리했다. 마산용마고는 봉황대기에서 3위만 세 번(1986년, 2013~14년) 차지했고, 장충고는 봉황대기 입상 인연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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