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네팔 수도 카트만두 인근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지금까지 최소 114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네팔 내무부가 밝혔다.
락스미 프라사드 다칼 내무부 대변인은 "카트만두에서만 71명이 사망했으며 나머지 43명의 사망자는 박타푸르 지역에서 발생했다"고 말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애초 지진 규모를 7.5라고 밝혔다가 이후 7.9로 상향했다.
첫 지진 후 한 시간 뒤 규모 6.6의 여진도 발생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지진이 발생한 지점은 수도 카트만두에서 북서쪽으로 81km, 대표적 휴양·관광도시인 포카라에서는 동쪽으로 68km 떨어진 람중 지역이다. 진원의 깊이는 약 11km로 얕은 편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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