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의 전국투어 서울공연이 전회,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문세는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2015 씨어터 이문세'라는 이름으로 전국투어의 성공적인 첫 걸음을 뗐다. 20대부터 중장년층 관객을 아우르며 세대를 초월한 '감성 공연'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씨어터 이문세'는 극장 공연이라는 타이틀처럼 한 편의 뮤지컬을 구현했다. 대표곡들과 지난 7일 발매한 정규 15집앨범에 수록된 신곡까지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여기에 흥겨운 빅밴드의 선율과 화려한 조명, 개성 넘치는 세트 등이 잘 조화를 이뤘다. 엠넷 '댄싱9' 시즌2 우승자인 김설진이 안무 감독을 맡기도 했다.
서울 공연을 마친 이문세는 5월 전주, 부산, 경산, 6월엔 성남, 춘천, 창원, 천안 등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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