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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세 걱정은 그만… 빈곤층에 태양광 설비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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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세 걱정은 그만… 빈곤층에 태양광 설비 보급

입력
2015.04.2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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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녹색에너지촉진시민포럼은 지역의 에너지 빈곤층에게 화석연료를 대신한 태양광시설을 보급하는 ‘2015 사랑의 햇빛에너지 보급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사랑의 햇빛에너지 사업은 태양광설비 2.5KW의 규모로 연 평균 3,000KW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통해 매년 10가구를 선정해 지원한다. 선발대상자는 기초수급자나 장애인, 다문화가구, 차상위계층 등 지역 내 에너지빈곤 대상자이다. 선정된 가구는 태양광 시설 보급과 함께 전기배선공사, 에너지 키핑, 고효율 전구교체 등 에너지효율개선 사업을 동시에 진행한다. 녹색에너지포럼은 2011년부터 울산 지역 내 에너지빈곤층을 발굴해 현재까지 총 33가구에 약100kw의 태양광발전시설을 지원해왔다.

정용환 녹색에너지포럼 공동대표는 “최근 경기악화로 지역 내 에너지빈곤층이 늘고 있다”며 “사랑의 햇빛에너지 보급사업을 통해 이들이 자립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녹색에너지포럼은 앞으로 신재생 에너지 홍보 및 시민 번들링(CDM)을 함께 진행, 에너지빈곤층의 자립을 돕고 기후변화의 시대에 적극 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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