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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전기료 쌀 때 저장하고… 비쌀 때 꺼내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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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전기료 쌀 때 저장하고… 비쌀 때 꺼내 쓴다

입력
2015.04.24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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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빙축열 설치ㆍ판매 전문기업 ㈜이토에너지(blog.naver.com/2toenergy)가 냉난방 및 온수 사용이 많은 대형시설에 적합한 최신형 에너지절약 저장시스템 ‘제품형빙축열 TW-380’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의 축열조는 허창기 트윈에너지 대표와 윤나영 이토에너지 대표가 공동 개발했으며, 실외기는 세계적인 냉동기 전문 기업 코퍼랜드(미국) ZR-144 KC를 사용해 한전 인증을 받았다.

TW-380은 하나의 기기로 냉난방 겸용이 가능하고, 온수까지 사용할 수 있다. 대형빙축열에 비해 설치가 간단하고 관리비가 저렴한 것도 장점이다. 연면적 300~1만평 규모의 숙박시설, 관공서, 골프장 클럽하우스, 병원, 사우나 시설에까지 설치할 수 있다.

한국전력은 TW-380 제품 보급을 위해 1대당 625만원의 설치자금을 무상 지원한다. 동시에 1대당 필요한 전기외선공사비(한전 불입금) 336만원을 면제해주고 있다.

윤나영 이토에너지 대표는 “앞으로는 값이 저렴한 경부하 시간대 전기요금으로 에너지를 비축했다가 전기요금이 가장 비싼 시간대에 사용하는 것이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면서 “전기 기본요금의 최대부하를 낮춰 소비자가 연간 지불하는 계약전력 기본요금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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