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지주사 한진칼, 정석기업 투자부문 합병
한진그룹의 지주회사인 한진칼은 23일 이사회를 열고 한진칼과 정석기업의 합병을 결의했다. 합병이 완료되면 한진그룹의 지배구조는 조양호 회장 등 총수 일가가 한진칼을 통해 자회사인 ㈜한진, 대한항공, 정석기업 등을 지배하는 수직구조로 바뀐다.
대한항공, A330 네오(NEO) 샤크렛(sharklet) 독점 공급
대한항공은 에어버스사의 A320에 이어 A330 네오 항공기에 1,000억원 상당의 샤크렛을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공기저항을 감소시켜 연비와 안정성을 높이는 샤크렛은 폭 2m에 길이 4m로, 양 날개 끝에 설치된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7월부터 약 6개월간 진행된 입찰에서 외국업체들을 제치고 독점 공급사로 선정됐다. 내년부터 부산테크센터에서 양산한다. 대한항공은 A320 샤크렛도 독자 개발해 2009년부터 2,200개 이상을 납품했다.
23일부터 휴대폰 요금할인율 20%로 오른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3일 휴대폰 개통 때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율이 기존 12%에서 20%로 상향 조정된다고 밝혔다. 휴대폰을 개통하면서 지원금을 받지 않는 대신 요금할인 제도를 선택하면 매월 납부하는 통신요금의 2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 기업 고객용 태블릿 ‘갤럭시 탭 액티브’ 출시
삼성전자는 기업간 거래(B2B)에 특화된 태블릿 컴퓨터(PC) ‘갤럭시 탭 액티브(사진)’를 24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9.7mm 두께에, 393g 무게로 휴대성을 강화했고 견고한 내구성까지 갖춰 운송과 물류, 수리, 경비, 건설, 금융업 등 현장근무가 많은 기업의 소비자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출고가는 59만9,000원.
KT, 5.7인치 대화면 스마트폰 ‘G 스타일로’ 단독 출시
KT가 23일 LG전자의 스마트폰 ‘G 스타일로(사진)’를 전국 올레 매장과 올레샵(shop.olleh.com)에서 단독 출시했다. 5.7인치 대화면을 지닌 이 제품은 휴대성과 터치 성능 등이 강화된 스타일러스 펜을 탑재해 노트 기능을 강조했다. 색상은 티탄과 흰색 두 가지로, 출고가는 51만7,000원.
주택금융공사, 보금자리론 연체부담 줄인다
주택금융공사는 장기ㆍ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연체이자율을 오는 5월 신규대출 건부터 최대 3%포인트 낮춰 적용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연체기간이 3개월 이내일 경우에는 약정금리+4%, 3개월을 넘으면 약정금리+5%의 연체가산금리가 적용된다. 연체이자율은 최고 12%를 넘지 않는다.
SK하이닉스 1분기 영업이익 1조5,890억원…전년비 50%↑
SK하이닉스는 올해 1분기에 수익성을 중시한 제품출시와 생산성 및 원가절감 등에 힘입어 1조5,890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에 비해 50.2% 증가한 것으로 역대 1분기 사상최고 실적이다. SK하이닉스는 1분기에 전년동기 대비 29% 증가한 4조8,18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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