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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6년째 아프리카에 모기장 보내기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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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6년째 아프리카에 모기장 보내기 운동

입력
2015.04.2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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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가 말라리아로부터 목숨을 위협받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위해 모기장 보내기 운동을 6년째 펼치고 있다.

한남대 총학생회는 24일 학교 구성원들로부터 모금한 아프리카 모기장 보내기 성금 240만원을 유니세프 친선대사인 영화배우 안성기씨에게 전달했다. 안씨는 이날 교양융복합대학이 주관하는 교양강좌 강의를 위해 학교를 찾았다.

한남대 총학생회는 2010년부터 말라리아로 숨져가고 있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위해 매년 학교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살충처리 모기장 보내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

총학생회는 “모기에 물려 30초마다 아프리카 어린이 1명이 말라리아로 숨져가고 있다는 통계가 있다”며 “1만원을 기부해 모기장 1개를 보내면 그만큼 아프리카 어린이들의 생명을 지킬 수 있다”고 밝혔다.

이지훈 총학생회장은 “학생들이 용돈을 아껴 기부한 성금이 아프리카 어린이들의 생명지킴이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이 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허택회기자 thhe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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