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홈플러스가 2012년부터 진행해온 생명 살리기 캠페인에 참가한 사람이 8,000만명을 넘어섰다.
'생명 살리기 캠페인'은 고객이 캠페인 상품을 구매하면, 홈플러스와 협력회사가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각각 상품 매출의 1%씩, 최대 2%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홈플러스 임직원, 정부, NGO, 의료기관 등과 함께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를 돕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캠페인 시작 후 올해 3월까지 3년간 8,350만명이 캠페인 상품을 구매했다. 264개 협력사와 홈플러스가 총 71원억의 기금을 모았고 치료가 시급한 소아암 어린이 306명을 지원했다.
생명 살리기 캠페인은 개인에게는 작은 나눔이지만 이들이 모이면 꺼져가는 어린 생명을 살리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특히 고객과 협력회사, 홈플러스 임직원은 물론 국내 최고의 백혈병 소아암 분야 의료진 및 의료 사회사업 전문가, 사회복지 전문가 등이 모두 함께 힘을 모아 이룬 결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
이에 홈플러스는 앞으로 더 많은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생명 살리기 캠페인'을 기존 소아암 어린이에서 여성 유방암 환자로 확대한다. 이를 통해 연간 120명의 소아암 어린이와 100명의 유방암 환자 치료를 지원한다.
채준 기자 dooria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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