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저출산 문제 해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세살마을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2011년 삼성생명이 여성가족부, 가천대 세살마을연구원과 함께 시작한 것으로, 출생 전부터 세살까지의 태아ㆍ영유아를 키우는 가정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양육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늦은 결혼과 출산 및 양육에 대한 걱정으로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을 기록하는 우리나라의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사업을 시작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세살’을 강조한 것은 태어나서 세살까지 유아의 뇌가 20세 성인의 83%까지 발달하고, 이 때 인성의 기반이 형성되기 때문이다.
삼성생명은 2011년 이후 부부 9,117명, 조부모 3,313명을 대상으로 아기 뇌 발달, 임산부 건강, 양육의 중요성에 대해 교육했으며, 생후 백일 전후에는 육아 전문가와 컨설턴트(FC)들이 해당 가정을 방문해 육아용품을 전달하고 전문적인 육아 상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세살마을 사업은 임신부와 부모에게 매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생명은 이 밖에도 중학생들에게 드럼을 제공하는 ‘사람, 사랑 세로토닌 드럼클럽’과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낸 돈으로 기부하는 ‘하트펀드’ 등의 사회공헌 사업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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