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인터넷 기업 구글이 이동통신 서비스 상품인 ‘프로젝트 파이’를 미국에서 내놓기로 했다.
구글의 통신 상품 담당 부사장 닉 폭스는 22일 회사 공식 블로그를 통해 관련 계획을 공개했다.
무제한 음성·무제한 문자 서비스는 월 20달러(2만1,600원), 데이터는 1 기가바이트(GB)에 10달러(1만800원)이며 사용하지 않은 데이터 요금은 달러 단위로 돌려준다. 약정 등 조건은 없다.
구글이 이동통신망을 직접 구축하는 것은 아니고 스프린트와 T-모바일 유에스에이와 제휴해 이들의 망을 이용한다.
이 서비스에 가입하려면 구글의 넥서스 6 스마트폰이 있어야 하며, 초기 시범서비스 단계에서는 구글에 초대장을 신청해 받아야 한다.
신지후기자 hoo@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