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인천 야구인생 담은 저서 출간
백인천(72) 전 감독이 자신의 야구인생을 담은 ‘백인천의 노력자애’(스타리치북스)를 출간했다. 총 10장으로 구성된 책에는 백 감독이 1962년에 혈혈단신으로 일본에 건너가 1975년 일본 프로야구 타격왕에 오르기까지 인고의 14년 세월이 오롯이 담겨있다. 또한 1981년 한국 프로야구 출범 소식을 듣고 귀국해 1982년 첫해에 4할 타율을 기록하고 최고 타자 반열에 오르기까지의 열정과 도전정신, 불타는 혼을 담았다. 이밖에 감독시절 갑작스런 뇌경색으로 쓰러져 몸에 마비가 오는 상황에도 굴하지 않고, 야구를 해오면서 쌓았던 정신력으로 뇌경색을 극복한 이야기 등 생생한 스토리가 들어있다. 백인천의 야구 역사뿐만 아니라 한국프로야구의 역사까지 함께 볼 수 있는 기회다. 백 감독은 2010년 6월부터 한국 프로야구 은퇴선수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홍명보장학재단, 자선축구경기 수익금 1억 기부
홍명보장학재단이 지난해 12월 열었던 자선축구경기 수익금 1억원을 사회단체 등에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소아암 환자와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000만원을 기부한 것을 비롯해 대한장애인축구협회에 2,500만원, 서울시복지재단에 2,000만원, 서초구에 500만원을 기부했다. 재단은 2003년부터 매년 자선축구경기를 열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국내외 축구 올스타뿐만 아니라 장애인 축구 국가대표 축구선수들도 행사에 참여했다.
고려대 이종현, NBA 신인 드래프트 참가
고려대의 이종현(21)이 미국프로농구(NBA) 진출을 향한 첫발을 내디뎠다. 키 206㎝의 골밑 요원 이종현은 올해 미국프로농구(NBA)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하고 여름에 열리는 NBA 서머리그에도 초청받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NBA 신인 드래프트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미국 인터넷 매체 드래프트 익스프레스는 22일 “한국의 빅맨 이종현이 2015년 NBA 신인 드래프트 참가를 곧 선언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이 내용은 이종현의 미국 에이전트인 마이크 나이디치로부터 들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종현의 미국 에이전트로 알려진 나이디치 역시 자신의 트위터에 ‘이종현은 지난해 농구 월드컵에서 블록슛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는 NBA 소속 파우 가솔, 앤서니 데이비스보다 더 많은 블록슛을 했다는 의미’라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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