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스포츠경제 김성환] 볕 따스하고 바람 순한 봄이다. 가족, 연인과 함께 나들이 어디로 갈까 계획한다면 비발디파크 떠올린다.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비발디파크는 문화, 레저, 휴양을 즐길 수 있는 국내 대표 종합테마파크다. 워터파크의 대명사 오션월드, 최고의 시설 자랑하는 승마클럽을 갖췄고 시즌마다 다양한 공연과 유익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오션월드 개장ㆍ5월의 축제
5월 한 달간 ‘5월의 축제’를 연다. 축제 시작과 함께 5월 1일 오션월드를야외 공간까지 전면 개장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축제 기간 ‘5월의 달콤상자’ 상설 이벤트를 진행한다. 입구에 대형선물상자부스를 만들고 피에로의 풍선아트도 진행한다. 매주 토요일 람세스무대에서 마술쇼, 빅밴드 공연, 서커스 등 테마공연도 연다. 오션월드배 전국실용무용대전(5월16~17일)도 개최한다. 축제 기간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비발디파크 뒤 두릉산 자연휴양림에서 자연친화체험 가스리 트레킹을 진행한다. 숲을 가리키는 북한지역 방언이 가스리다. 숲해설사, 산림치유사와 함께 황토길 걷기, 화분갈이, 건강음료 체험, 음악명상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연휴와 주말에는 가든비어에서 통기타 라이브 콘서트도 연다.
어린이날인 5월 5일에는 대형주차장에서 전통놀이, 탁본체험, 말 먹이주기 등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 오케스트라ㆍ멀티미디어쇼 어우러진 승마페스티발
비발디파크는 지난해 3월 소노펠리체 승마클럽을 오픈했다. 럭셔리 퍼블릭 승마클럽인데 승마 대중화와 맞물려 관심대상이다.
승마축제도 올해 첫 선을 보인다.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비발디파크 잔디광장에서 ‘메이온어호스(May on a Horse)’ 페스티벌을 연다. 승마대중화를 위해 승마 선진국인 프랑스와 독일의 축제 문화를 접목했다. 문화와 레저를 융합해 선보이는 새로운 형태의 축제다. 승마대회도 열고 승마체험도 진행한다. 장애물 시범, 관람객 잔디 밟기 등의 이벤트와 함께 소노펠리체 승마클럽 투어도 진행한다.
하이라이트는 ‘스프링 판타지’ 프로그램이다.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마장마술이 펼쳐지고 멀티미디어쇼와 오페라, 영상과 조명이 어우러진 창작무용이 소개된다. 불꽃축제까지 더해져 기존 승마대회와 다른 새로운 종합문화예술공연이 될 전망이다. 이달 27일부터 온라인 소셜커머스와 대명리조트 홈페이지에서 입장권과 패키지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 가족 위한 종이모형 전시체험관도 오픈
가족끼리 즐길 수 있는 공간을 하나 더 만들었다. 5월 1일에 메인센터 1층에 ‘장형순 작가 종이모형 전시체험관’을 개관한다. 문화재, 동물, 건축물, 아트워크, 캐릭터 등의 테마에 맞춰 종이공예 작품을 설치한다. 금동미륵반가사유상, 팔달문, 창제귀선 등 문화재부터 어린왕자, 포켓몬스터 등 캐릭터 공예까지 다양한 종류의 작품을 전시한다. 아트 숍에 체험공간도 만든다. 종이모형체험 제품을 구매하면 체험이 가능하다. 목공본드, 칼, 자 등 기본 소품들을 제공한다.
김성환기자 spam00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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