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는 천안천 수질개선사업이 환경부의 ‘통합 집중형 오염하천 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하수도 정비나 비점오염 저감시설 등 다양한 수질개선 수단을 집중 활용해 하천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게 됐다.
시는 내년부터 2018년까지 국비 684억원을 포함해 모두 1,002억원을 들여 ▦생태하천복원 ▦하수처리시설개선 ▦하수관거개선 사업에 나선다. 시는 세부적으로 쌍용동 쌍정천 2.2㎞와 구룡동 구룡천 4.5㎞ 구간 하천정비를 비롯해 간이공공하수처리시설 1, 2단계 개량, 차집관로 15㎞ 개량, 원성1동 5, 6통지역 3㎞ 관거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천안천 수질개선사업 시행으로 노후하수관 개량, 공공하수처리시설 고도처리시설 확충, 생태하천 복원 등이 이뤄지면 시민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호기자junho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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