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지역 모든 초ㆍ중ㆍ고교는 최근 학교폭력근절을 위한 학교자치순찰대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학교자치순찰대는 학생들 스스로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느끼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 폭력 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한 것으로 관내 83개 초중고교에 1,000여명의 학생들이 순찰대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경주경찰서도 학교전담경찰관을 지정하는 순찰대 활동을 측면 지원하고 있다.
오병국 경주경찰서장은 “최근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각종 실태조사와 전담경찰의 교내 순찰 강화 등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며 “학교자치순찰대의 활동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웅기자 ksw@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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