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맛이 없는 와인이 있다면 샹그리아로 변신시키기 딱 좋은 기회! 냉장고 속 남는 과일도 함께 탈탈 털어 향긋하고 달달한 맛이 일품인 샹그리아를 그까이꺼 대충 만들어 보자!
시작하기에 앞서 준비할 것들
▶도구 : 칼, 도마, 담금주병, 와인 오프너, 베이킹 파우더 또는 굵은 소금 (과일세척용)
▶주재료 : 과일(사과, 오렌지 등 집에 있는 과일), 레드와인, 사이다, 오렌지(감귤)주스
▶취향에 따라 선택하는 부재료 : 토닉워터, 설탕, 메이플 시럽
샹그리아란?
샹그리아(상그리아, Sangria)는 레드와인에 여러가지 과일을 넣어 차게 해서 먹는 칵테일의 일종으로 에스파냐의 중적인 술이다. 에스파냐에선 품질이 우수한 포도주는 그냥 마시고, 질이 떨어지는 것은 상그리아를 만들어 마신다고 한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스텝 1. 준비물을 준비한다.
사진만큼 거창하게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 과일은 사과, 오렌지 등을 기본으로 넣어주면 좋고, 다른 과일은 취향에 따라 넣는다. 단, 키위, 바나나 등 너무 무른 과일을 넣으면 나중에 술이 탁해질 수 있다.
스텝 2. 분노의 손놀림으로 과일을 닦는다.
과일이 껍질 째 들어가므로 굵은소금이나 베이킹 파우더를 이용해 깨끗이 박박 문질러 닦는다. 건너뛰면 농약샹그리아(발음주의)가 될 수 있다.
스텝 3. 과일을 적당히 얇게 후드리 찹찹 썰어준다
너무 얇게 썰면 나중에 국자로 덜 때 부서져서 모양이 안 예쁘다. 두께는 0.4~0.5cm 정도가 적당하다.
스텝 4. 다른 과일들도 찹찹 썰어 담금주병에 담는다.
과일이 너무 많이 들어가면 와인이 적게 들어가므로 병의 2/3정도만 넣는다. (실패에서 우러나온 경험담임. OTL…)
스텝 5. 담금주 병에 와인, 오렌지 주스, 사이다를 적절히 넣는다.
와인:오렌지주스:사이다의 비율은 4:3:3 또는 6:2:2 등 취향에 따라 조절한다. 달짝지근한 게 좋은 사람은 설탕이나 메이플 시럽을 넣어도 좋다.
스텝 6. 뚜껑을 닫고 냉장고에 넣어 하루정도 숙성시킨다.
참는자에게 복이 있나니.
스텝 7. 다음 날, 이런비주얼이 되었다면 성공.
스텝 8. 잔에 덜어 맛을 여유롭게 음미하며 마신다.
취향에 따라 토닉워터를 섞어 마셔도 좋다.
맛있다고 마냥 홀짝홀짝 마시면 안돼요. 과음은 금물인거, 아시죠?
쉐어하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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