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능률협회(KMA)는 제47회 한국의 경영자상 수상자로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 구자관 삼구아이앤씨 책임대표사원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은 고객의 미와 건강을 추구하는 대한민국 대표 기업이자 글로벌 기업으로 아모레퍼시픽을 성장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특히 1984년 제16회 한국의 경영자상을 받은 고(故) 서성환 선대 회장의 대를 이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조환익 사장은 취임 후 한국전력공사의 경영을 정상화하고 장기 민원사업을 해결했으며 미래 전력산업의 새로운 모습을 제시한 점을, 구자관 책임대표사원은 사람과 신용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휴머니티 리더십’으로 아웃소싱 산업의 발전을 이룬 점을 각각 평가 받았다. 시상식은 내달 22일 서울 용산구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박민식기자 bemyself@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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