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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유리 "오승환과 호감 갖고…" 열애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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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유리 "오승환과 호감 갖고…" 열애 인정

입력
2015.04.20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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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의 오승환(왼쪽)과 그룹 소녀시대의 유리.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의 오승환(왼쪽)과 그룹 소녀시대의 유리.

소녀시대의 유리(26)가 한신 타이거즈의 오승환(33)과 핑크빛 소문을 인정했다.

유리는 20일 불거진 오승환과 열애설에 관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지난해 말 지인들의 모임에서 만나 서로 호감을 가지고 알아 가고 있다”고 밝혔다. 직접적인 표현은 자제하면서도 우회적으로 오승환과 관계를 인정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국내와 일본에서 데이트 목격담이 기사화면서 불을 지폈다. 소녀시대가 최근 싱글 ‘캐치 미 이프 유 캔(Catch Me If You Can)’의 녹음차 일본으로 건너갔을 때, 유리만 홀로 뒤늦게 돌아온 게 결정적인 단서로 작용했다. 체류기간 동안 유리는 오승환이 뛰고 있는 한신 타이거즈의 홈구장인 오사카 고시엔구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리까지 오승환과 열애를 인정하면서 소녀시대는 윤아, 수영, 태연 등 멤버 대부분이 공개 연애를 하게 됐다.

심재걸기자 shi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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