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의 유리(26)가 한신 타이거즈의 오승환(33)과 핑크빛 소문을 인정했다.
유리는 20일 불거진 오승환과 열애설에 관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지난해 말 지인들의 모임에서 만나 서로 호감을 가지고 알아 가고 있다”고 밝혔다. 직접적인 표현은 자제하면서도 우회적으로 오승환과 관계를 인정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국내와 일본에서 데이트 목격담이 기사화면서 불을 지폈다. 소녀시대가 최근 싱글 ‘캐치 미 이프 유 캔(Catch Me If You Can)’의 녹음차 일본으로 건너갔을 때, 유리만 홀로 뒤늦게 돌아온 게 결정적인 단서로 작용했다. 체류기간 동안 유리는 오승환이 뛰고 있는 한신 타이거즈의 홈구장인 오사카 고시엔구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리까지 오승환과 열애를 인정하면서 소녀시대는 윤아, 수영, 태연 등 멤버 대부분이 공개 연애를 하게 됐다.
심재걸기자 shi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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