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ㆍ배도희, 김천국제주니어 단식 우승
권순우(주니어 47위ㆍ마포고)와 배도희(주니어 865위ㆍ수원여고)가 국제테니스연맹(ITF) 김천 국제주니어대회 남녀 단식 정상에 올랐다. 권순우는 19일 경북 김천종합 스포츠타운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단식 결승에서 임성택(주니어 679위ㆍ천안중앙고)을 2-0(6-1 6-2)으로 완파했다. 지난주 ITF 순창 국제주니어대회에서 우승한 권순우는 2주 연속 우승, 2년 연속 이 대회 우승을 달성했다. 여자단식 결승에서는 배도희가 김채리(주니어 1천268위ㆍ남양중)에게 2-1(1-6 7-5 6-0) 역전승을 거뒀다. 남녀복식에서는 시마다 다투야-다시로 유가(이상 일본), 최서인-곽채림(이상 중앙여고)이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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