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졌어요-아버지는 왜 왕따가 되었을까(EBS1 밤 10.45)
결혼 37년 차 부부가 이혼 위기에 처했다. 4년 전 퇴직한 후 일주일에 3,4일은 술에 취해 사는 남편과 지난 10년 간 새벽까지 식당 일을 하며 생계를 꾸려가는 아내의 갈등은 이미 곪을 대로 곪았다. 남편은 4년 전 술을 먹다가 뇌경색으로 쓰러져 일을 그만두었다. 하지만 병이 호전되고도 다시 술을 입에 대는 그에게 온 가족이 등을 돌렸다. 남편은 뇌경색 후유증으로 기억력과 이해력이 더 나빠졌지만 아내와 자식들이 자신을 외면하고 있다고 말한다. 아내와 남편은 서로의 관계를 회복할 수 있을까.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