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군상서
김정산 지음. ‘삼한지’의 작가가 10년 만에 내놓은 신작. 혼란에 빠진 18세기 조선을 배경으로 충직한 무사의 이야기를 통해 주군의 진정한 자세를 묻는다. 옥당ㆍ301쪽ㆍ1만3,000원
▦불안의 글
페르난두 페소아 지음. 배수아 옮김. 포르투갈이 사랑하는 작가 페소아의 산문집. 작가 사후에 발견된 수만 장의 원고를 책으로 묶는 과정에서 미처 담지 못한 것들을 다시 엮었다. 봄날의책ㆍ176쪽ㆍ9,500원
▦임화의 영화
백문임 지음. 시인으로 더 알려진 임화의 영화론을 본격 조망한 책. 영화에 대한 소설과 평론을 쓰고 영화배우로도 활동했던 임화를 연결고리로 식민지 시대 조선의 영화론을 재구성했다. 소명출판ㆍ377쪽ㆍ2만6,000원
▦오스카 와일드, 아홉가지 이야기
오스카 와일드 지음. 최애리 옮김. 작가가 세상에 남긴 두 권의 동화집에 실린 아홉 편의 이야기를 한 데 엮었다. 어린 아이의 눈으로 세상의 고통과 비참, 선과 악을 투명하게 꿰뚫어 본다. 열린책들ㆍ280쪽ㆍ1만800원
▦마르케스
오스카르 판토하 글. 미겔 부스토스 외 그림. 유아가다 옮김. 그래픽 노블로 재탄생한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일대기. 마르케스의 마법 같은 삶을 한 편의 영화처럼 그려냈다. 푸른지식ㆍ184쪽ㆍ1만2,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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