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도 세월호 1주기를 애도했다.
블록버스터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어벤져스2)의 주인공들이 17일 열린 내한 기자회견에서 가슴에 모두 세월호를 추모하는 노란 리본을 달고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마크 러팔로, 크리스 에반스를 비롯해 한국인 최초 출연한 수현과 감독 조스 웨던은 왼쪽 가슴에 노란 리본을 달았다.
‘어벤져스2’ 출연진들은 세월호 사고 날이던 16일 입국할 때도 화려한 이벤트 없이 조용히 한국 땅을 밟았다. 대한민국의 슬픔에 떠들썩한 입국 대신 애도에 동참하겠다는 분위기였다.
‘어벤져스2’ 는 23일 국내 개봉한다.
이현아기자 lalal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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