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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함께 사는 세상을" 내일 서울 누리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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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함께 사는 세상을" 내일 서울 누리축제 개최

입력
2015.04.16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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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장애인의 날(20일)을 맞아 18일 광화문광장에서 ‘함께 서울 누리축제’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리는 축제에는 다운복지관 다복풍물패의 공연을 시작으로 대한항공 여성승무원 동우회의 합창 등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진다.

또 휠체어와 장애인 특수차량, 장애인 보조기기 등 장애인 관련 제품들이 전시되고 재활보조기기의 필요성과 발전상을 소개하는 ‘장애인 공감부스’와 장애인이 직접 생산한 먹을 거리와 비즈 공예품 등을 소개하는 ‘시민 공감부스’가 설치된다.

현장을 찾은 장애인에게는 서울시 장애인 치과 병원에서 무료 치과 진료 서비스도 제공된다.

오후 1시에는 장애인의 날 기념식이 열려 올해 서울시 복지상(장애인분야)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이 진행된다.

이밖에 서울시청 신청사 지하 1층 시민플라자에서는 장애를 안고 가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사진전이 26일까지 열린다.

한편 29일에는 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 인근의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서울시 장애인 취업박람회가 열리며 각 자치구에서도 20일을 전후해 고궁걷기와 백일장, 그림그리기 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연다.

손효숙기자 sh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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