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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카니발, 미국서 최고 안전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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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카니발, 미국서 최고 안전등급 획득

입력
2015.04.1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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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뉴 카니발'. 기아차 제공
'올 뉴 카니발'. 기아차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김성환] 기아자동차의 올 뉴 카니발(현지명 세도나)이 미국 안전테스트에서 최고의 안전등급을 획득했다.

기아자동차는 16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실시하는 안전도 테스트 평가 결과 올 뉴 카니발이 최고의 안전등급인 ‘별 다섯(★★★★★)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은 매년 주요 신차들에 대해 정면 충돌, 측면 충돌을 비롯해 전복 상황 등을 종합해 종합평가를 발표한다.

올 뉴 카니발이 획득한 이번 안전도 평가 성적은 미국 미니밴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는 타사 모델과 비교했을 때 가장 좋은 성적이다.

올 뉴 카니발은 일반 강판보다 강도가 2배 이상 높은 초고장력 강판(AHSS)을 기존 모델 대비 대폭 확대 적용해 차체 강도 및 강성을 강화함으로써 차량의 안전성과 함께 주행성능을 한 차원 높게 끌어올렸다. 외부 충격에 의한 차체 비틀림과 굽힘 강성이 기존 모델 대비 각각 74%, 42% 크게 강화됐다는 것이 기아자동차 측의 설명이다.

김성환기자 spam00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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