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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6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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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 직장인 778만명, 평균 12만4천원 건보료 추가로 내야

작년 소득이 증가한 직장인 778만명이 평균 12만4천원의 건강보험료를 추가로 납부하게 됐다.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중 정산 대상자 1천268만명을 대상으로 2014년도분 건강보험료를 정산한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정산 대상자는 전체 직장 가입자 1천514만명 중 당월 보수에 대해 건보료가 부과되고 있어 정산 요인이 발생하지 않은 246만명을 제외한 사람들이다. 정산 결과 소득이 인상된 778만명에 대해 평균 24만8천원이 추가로 부과됐다. 부과된 금액은 근로자와 사용자가 절반씩 나눠내는데, 이에 따라 근로자는 1인당 평균 12만4천원을 추가 건보료로 내야 한다. 추가로 건보료를 내야 하는 사람은 정산 대상자의 61.3%다. 전체 직장 가입자를 기준으로 보면 절반 조금 넘는 51.4%가 해당된다. 반면 작년 소득이 줄어든 253만명(정산 대상자의 20.0%)의 직장 가입자를 대상으로 1인당 평균 14만4천이 환급된다. 이 역시 절반만 근로자 몫이어서 직장 가입자는 평균 7만2천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 코스피 '파죽지세'…2,140선 턱밑

코스피가 16일 2,140선 턱밑까지 치고 올라갔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19.94포인트(0.94%) 오른 2,139.90으로 장을 마치며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수는 2,134.14으로 개장한 뒤 강보합세를 유지하다 장 마감을 앞두고 가파르게 상승했다. 2011년 8월 2일 기록한 직전 고점(2,172.31)을 조만간 뛰어넘을 기세다. 코스피 사상 최고점은 2011년 5월 2일의 2,228.96이다. 글로벌 유동성이 강화된 가운데 실적 개선 기대감과 국내 증시에 대한 저평가 인식이 외국인 자금의 유입을 촉진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동반 상승해 700선 돌파를 넘보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3.87포인트(0.56%) 오른 698.31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699.32으로 장을 시작한 뒤 보합권 등락을 반복하다 오후로 접어들며 상승 흐름을 굳혔다. 코스닥 지수는 종가 기준 2008년 1월 10일 713.36을 마지막으로 그 동안 700선을 넘어서지 못했다.

■ 서울 지하철·버스요금 이르면 6월말 150∼250원 인상

서울의 지하철과 버스 요금이 이르면 6월 말부터 각각 250원, 150원씩 인상될 전망이다. 요금이 오르는 대신 오전 6시30분 이전 탑승자에게는 요금을 할인해주는 '조조할인제'가 도입되며 청소년과 어린이 요금은 동결된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으로 대중교통 요금을 조정하기로 하고 서울시의회에 의견청취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지하철 요금 200원, 버스는 150원을 인상하는 2안도 함께 제출했으나 일단 250원, 150원 인상안을 기본안으로 추진하고 있다. 기본안이 채택되면 지하철 기본요금은 현재 1천50원에서 1천300원으로 23%, 간·지선버스 요금은 1천50원에서 1천200원으로 14.2% 인상된다. 광역버스도 450원 인상돼 현행 1천850원에서 2천300원으로, 마을버스는 100원 인상돼 현행 750원에서 850원으로 각각 요금이 인상된다.

■ 전국 아파트 평균 전셋값 사상 첫 2억원 돌파

최근 전셋값이 고공행진을 하면서 전국의 아파트 가구당 평균 전세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2억원을 돌파했다.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4월 현재 전국의 아파트 가구당 평균 전셋값은 2억93만원으로, 2000년 통계를 조사한 이후 처음으로 2억원을 넘어섰다. 전국의 아파트 평균 전셋값이 1억원을 넘어선 것은 2006년 3월(1억43만원)로, 불과 9년여 만에 2배로 뛴 것이다. 지난달의 전국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1억9천980만원이었다. 시·도별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서울이 3억5천420만원으로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았고 경기도가 2억1천145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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