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이 2002년 3월 20일 이후 13년만에 하늘을 덮은 최악의 황사로 온통 누렇게 변했다. 중국 현지 매채들은 '지난 15일 오후 6시를 기준으로 베이징 미세먼지 농도가 안전 기준의 10배를 초과했다'고 16일 보도했다. 모래바람이 하늘을 덮어 가시거리가 1㎞ 이하까지 떨어진 가운데 기상 당국은 오후 4시 20분께 황사 청색 경계경보를 발령했다가 6시께에 황색 경계경보로 상향 조정했으며 황색경보는 16일 오전 해제됐으나 한반도에 영향이 미칠 것이 우려되고 있다. 정리=박주영 bluesk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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