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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 일본서 '킬미,힐미' 열풍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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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 일본서 '킬미,힐미' 열풍 이어간다

입력
2015.04.1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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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이 일본에서도 존재감을 과시한다.

박서준은 오는 18일 일본 도쿄에서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낸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활발한 작품 활동으로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는 그가 '킬미,힐미'와 '따뜻한 말 한마디'가 일본에서 방송되는 것을 기념하는 공식적인 행사에 단독으로 초청 받아 현지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갖게 된 것.

그는 KBS2 ‘드림하이2’로 데뷔해 MBC ‘금 나와라 뚝딱’을 시작으로 SBS ‘따뜻한 말 한마디’, tvN ‘마녀의 연애’, 그리고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MBC ‘킬미,힐미’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각기 다른 색깔로 그려내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였다.

그런 가운데 그의 작품들이 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받아 자연스레 그에 대한 관심 역시 커지고 있는 상황. 일본 측 한 관계자는 “박서준이 지니고 있는 부드러우면서도 남성적인 모습에 자연스러운 연기에서 묻어 나오는 캐릭터들의 매력이 더해져 일본에서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따뜻한 말 한마디’에 이어 ‘킬미,힐미’가 현지에서도 방송되고 국내에서의 열풍을 이어가고 있어 그에 대한 현지 관계자들의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이러한 분위기가 반영돼 이번 행사에 일본의 대표적인 한류 채널인 KNTV, DATV를 중심으로 현지의 유력 신문들과 매거진 등 각종 매체에서 박서준을 취재하기 위한 열기가 벌써부터 뜨거워 그를 향한 현지의 높은 기대감을 엿보게 했다.

드라마 방송 기념 초청 행사는 박서준이 일본 팬들과 공식적으로 만나는 첫 자리인 만큼 그의 데뷔 때까지의 스토리를 비롯해 출연 작품들에 대한 심층 토크, 그리고 팬들과 가까이서 호흡할 수 있는 게임 타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져 팬들에게 뜻 깊은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박서준은 영화 ‘악의 연대기’ ‘뷰티인사이드’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현재 밀린 일정들을 소화하면서 신중히 차기작을 검토 중에 있다.

이현아기자 lalal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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