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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기술 헤드에 접목

입력
2015.04.1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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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교상사는 동일한 샤프트 라인업인 J715 드라이버와 J815 드라이버를 동시 판매에 나섰다. 선택은 소비자에게 맡긴다는 방침이다. 타깃 고객이 명확히 나뉘기 때문이다.

두 모델 모두 ‘파워 밀링(Power Milling)’과 ‘파워 슬릿(Power Slit)’을 탑재했다. 파워 밀링은 타이어의 미끄러짐을 줄이는 기술을 클럽에 접목한 것으로, 볼과 페이스의 미세한 움직임을 억제해 불필요한 스핀량을 줄이는 기능을 한다. 파워 슬릿은 헤드 클라운의 두께를 유동적으로 만들어 스프링과 같은 효과를 만들어 낸다. 볼 스피드가 높아지고 비거리가 늘어난다.

하지만 두 모델을 자동차에 비유한다면, 오토매틱 변속 차량은 J815 드라이버이고 매뉴얼 변속 차량은 J715 드라이버라고 볼 수 있다. J815 드라이버는 어드레스 시 안정감이 느껴지는 샬로우 페이스 헤드 형상을 갖췄다. 헤드 솔 부분에 탑재된 ‘파워 립(Power Rib)’은 솔 부분의 강성을 높인다.

J715 드라이버는 보다 정통적인 딥 페이스 형상으로 조작성이 용이하다. 솔 부분에 스핀 컨트롤 테크놀로지 기술이 탑재돼, 사용자의 스윙과 컨디션에 따라 두 군데의 무게 추를 조작하여 ‘드로우-스트레이트-페이드’ 구질을 컨트롤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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