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생, 대한비만학회 학술대회 우수연구상
동국대 경주캠퍼스 의대 일반대학원 생화학교실에 재학 중인 양원모(28)씨와 의학전문대학원 박세환(28)씨가 최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대한비만학회 제42차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연구상을 수상했다.
대학 측에 따르면 양씨 등은 비만으로 인해 증가하는 마이크로RNA-195가 간에서 인슐린 저항성(인슐린 기능이 떨어지는 것)을 유발해 비만이나 과체중인 사람에게 많이 발생하는 제2형 당뇨병의 원인이 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들은 동국대 의과대학 생화학교실에서 이완 교수의 지도로 당뇨병과 대사성 증후군 병인에 관련된 조절일자에 관한 연구를 진행중에 있다. 양씨는 2014년 국제당뇨병학술대회에서 우수 구연상을 수상했고, 5편 이상의 SCI(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급 논문을 발표했다.
김성웅기자 ksw@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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