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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정글의 법칙 in 인도차이나' 오후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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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정글의 법칙 in 인도차이나' 오후 10시

입력
2015.04.1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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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정글의 법칙 in 인도차이나'
SBS '정글의 법칙 in 인도차이나'

생존 첫날부터 놀라운 적응력을 보이며 정글 다크호스로 떠올랐던 서인국이 결국 맏형 이성재는 물론, 족장 김병만을 제치고 정글 서열 1위에 등극했다.

지난주 병만족은 원조 패밀리 광희의 미션으로 ‘각개생존’을 시작했다. 병만족이 힘을 합쳐 잡은 식재료를 다 함께 나눠먹던 기존의 정글과는 다르게, 개인의 생존력 향상을 위해 각자 사냥해서 잡은 것만 각자 요리해서 각자 먹어야 하는 것. 이에 병만족 8명은 각자의 사냥 성과에 따라 푸짐하게 먹느냐 쫄쫄 굶느냐의 정글 사상 초유의 ‘부익부 빈익빈’ 사태를 겪어야만 했다.

특히 서인국은 자신 있는 낚시를 선택했지만 긴 시간 동안 별다른 성과가 없어 초조한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현지인에게 끊임없이 조언을 구하는 등 포기하지 않고 가장 긴 시간 동안 사냥을 계속한 결과, 생존 중 가장 큰 월척 낚기에 성공하는 기염을 토하며 순식간에 먹거리를 가장 많이 획득한 정글 서열 1위에 등극했다.

이후 먹을 것이 충분치 않았던 다른 부족원들은 서인국이 요리를 하는 동안 어깨를 주무르기도 하고 심지어 맏형 이성재와 병만 족장까지도 적극적으로 요리 과정에 나서는 등 서열 1위인 인국의 눈에 들기 위해 노력해 색다른 권력구도를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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