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섭(35ㆍ한화 갤러리아)이 월드컵 사격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한진섭은 15일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2015 국제사격연맹(ISSF) 월드컵 국제사격대회 남자 50m 소총3자세 종목에서 결선 합계 445.1점을 기록해 3위에 올랐다. 1위는 457.3점을 기록한 지청 후이(중국), 2위는 456.0점을 기록한 메튜 에먼스(미국)가 차지했다. 한진섭은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이미 내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권(쿼터)을 따냈기 때문에 이날 성적이 쿼터 추가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지난 10일 개막한 월드컵 국제사격대회는 막을 내렸다. 한국은 총 6개의 메달(금1, 은2, 동3)을 획득해 총 68개의 참가국 중 중국(금3, 은3, 동1), 크로아티아(금2)에 이어 종합 3위에 올랐다. 한국이 이번 대회에서 획득한 쿼터는 총 5장이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획득한 5장의 쿼터를 포함하면 총 10장의 출전카드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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