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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버& 4560

입력
2015.04.1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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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버& 4560

우리나라 국민의 은퇴 후 생활비가 연간 4,560만원 정도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실제 소득은 이보다 1,000만원 이상 부족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최현자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피델리티자산운용의 의뢰로 가구주가 20∼59세인 2인 이상 도시 근로자 가구를 분석한 결과, 은퇴 연령을 60세로 가정할 때 은퇴 후에 연간 4천560만원의 생활비가 필요할 것으로 추산됐다고 14일 밝혔다.

은퇴 후에도 직전 소득의 57%가량이 꾸준히 있어야 한다는 셈이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권고한 적정 소득 대체율인 60∼70%에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이번 조사 분석은 정부의 2014년 발표 가계동향조사와 가계금융복지조사, 고용형태별 임금행태 등 조사에서 5천773가구를 추출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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