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최근 시청에서 김영석 영천시장과 시의원,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말(馬)산업 도시 브랜드개발과 이미지 구축을 위한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영천시가 미래 신성장동력산업인 말 산업 중심도시로 부상 중인 가운데 위상에 걸맞은 정체성과 비전을 정립하고, 가로등이나 버스승강장 등 가로의 공공시설 설치 매뉴얼 등을 개발해 말 산업 도시의 이미지를 공고화하기 위한 것이다.
영천에는 2018년 완공을 목표로 국내 최대규모의 렛츠 런 파크(경마공원)가 조성 중이며, 거점승마조련시설, 운주산승마장 등 경마와 승마, 조련, 체험관광 등 말 산업의 모든 것을 갖춰 나가고 있다.
김영석 시장은 “내륙 최고의 말 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말의 고장 영천의 특성과 상징성을 갖는 창조적인 말의 도시 브랜드 개발과 이미지 구축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웅기자 ksw@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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