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개장 이후 최고 ‘잭팟’ 터졌다…8억9,730만원

15일 오전 강원랜드 카지노 슬롯머신에서 당첨금 8억9,730만720원짜리 잭팟을 터트린 양모(58·여)씨의 황금색 매니큐어를 한 손. 양씨는 "3일 동안 연속으로 슈퍼메가 잭팟에 당첨되는 꿈을 꿨다”며, “꿈이 좋아 손톱에 황금색 메니큐어를 하고 왔다"고 밝혔다. 강원랜드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김성환] 강원랜드 카지노 개장 이후 슬롯머신 역대 최고 당첨금인 8억9,730만720원짜리 잭팟이 터졌다.

강원래드는 15일 오전 11시 23분경 강원랜드 슬롯머신 게임인 ‘슈퍼메가 잭팟’에서 게임을 즐기던 양모씨(58세ㆍ여)가 2000년 강원랜드 개장 이후 최고의 누적 당첨금을 차지하는 행운을 얻었다고 밝혔다.

강원랜드 슈퍼메가 잭팟은 50대의 머신기기가 연결된 슬롯머신에서 누적된 당첨금을 한꺼번에 지급하는 게임이다. 2013년 9월 9일 8억4,500여만원 당첨금이 나왔고, 2014년 7월 12일 7억 5,300여만원의 잭팟이 터진 후 지금까지 9억원에 가까운 금액이 누적된 상태였다.

김성환기자 spam001@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