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재)중소상공인 희망재단·(주)제로웹, "지역 경제 활성화"
부산시와 (재)중소상공인 희망재단, 모바일 웹 개발 전문업체 ㈜제로웹이 부산지역 중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손을 잡았다.
3개 기관은 14일 오전 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부산지역 중소상공인 모바일 마케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중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협약식에는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해 김기문 (재)중소상공인 희망재단 이사장, 이재현 ㈜제로원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부산시는 지역 중소상공인 제품 판매 촉진을 위해 필요한 수요조사 및 각종 서비스를 적극 제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고, 희망재단은 중소상공인에 특화된 모바일 마케팅 교육지원 사업인 ‘스모프(Smb MObile Frotier)’ 사업을 이날부터 시작해 지역 중소상공인의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 지원 및 모바일 마케팅 지원 사업을 진행키로 했다.
모바일 마케팅 교육은 온라인 홍보 전략,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 교육, 온라인 마케팅 방법 등의 내용으로 총 5주간(매주 1회) 실시하며, 교육을 통해 모바일 홈페이지를 구축한 업체 중 50개 업체를 선정, 업종에 특화된 모바일 홈페이지 광고 및 마케팅 컨설팅과 실제 모바일 광고 체험을 할 수 있는 광고 체험비를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제로웹 측은 중소상공인과 향토기업 등 소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1,000곳에 서비스를 시작해 2017년까지 부산 전 지역으로 확대, 5,000곳에 무료 홈페이지를 제작 할 예정인데, 업체 측은 이번 지원이 단순 홍보용으로 그치지 않고 홍보와 결제 채널을 하나로 통합함으로써 소비자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부산지역 중소상공인들의 매출 향상으로 경영자립화를 기할 수 있는 이번 3개 기관간 협약은 의미가 크다”며 “중소상공인의 상권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목상균기자 sgmo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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